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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뷰와 넓은 정원이 있는 서귀포 카페, 담소요에서 힐링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 춍춍춍 여러분께 좋은 곳만 추천해 드리는 죠춍이에요! 😊
오늘은 제주 여행 중 만난, 나만 알고 싶지만 그래도 여러분께 꼭 소개해 드리고 싶은 특별한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서귀포에 위치한 담소요입니다! 이곳은 넓은 정원과 연못, 그리고 멋진 한라산 뷰까지 갖춰서 방문하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
제주살이 지인과 함께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이곳이 이리 예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주 카페 투어 우선 추천 리스트에 꼭 넣고 싶어요!
📌 담소요 기본 정보
-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천로 195 (신례리 1696 또는 1699)
- 영업 시간: 매일 09:00 - 17:30 (라스트 오더 17:00)
- 정기 휴무: 매주 화요일 (간혹 수요일도 휴무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연락처: 0507-1312-4039 (문의 가능)
- 주차: 넓은 전용 주차장 완비 (만차 시 갓길 주차도 가능하나 통행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 필요)
- 특징: 한라산 뷰, 넓은 정원, 연못, 습지, 북카페, 기프트샵, 편집샵, 전시 공간, 반려동물 동반 가능, 케어 키즈 존 운영 (연못 등 위험 요소 주의 필요)
- 이용 안내: 야외 정원 등 공간 이용 시 1인 1음료 주문 필수
- 참고: 네이버 예약 방문 권장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천로 195
예약 가능 (네이버 예약 확인)
근처 여행지: 대한목장, 이승악 들판, 휴애리 (매화 시즌 추천)
🚶♀️ 담소요 찾아가는 길 & 입구
남원읍 신례리의 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고요한 연못가를 거닐다' 그리고 DAMSOYO 라고 보이는 작은 입간판이 보여요. 간판이 작아서 여기가 맞나 싶을 수도 있지만, 넓은 주차장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오신 거예요! 주차장에 차가 갓길로도 엄청 많이 세워져 있어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사람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그리 많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면 숲속으로 내려가는 듯한 계단 입구가 있는데 이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가면 담소요 기프트샵 건물을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추천하고 싶은 길은 주차장 계단이 아닌 주차장을 돌아 제대로 입구로 걸어들어가는 길입니다. 자연주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 들어가는 길이 정말 예쁘니 꼭 이 길로 가보세요! 비 오는 날에는 비에 젖은 풀과 나무들이 더욱 깊은 숲속 느낌을 자아내서 운치 있답니다. 모처럼 카페 투어가 아닌 제대로 여행기에 올리고 싶은 카페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카페를 만나기 전 걷는 산책로가 너무나 예뻤기 때문이에요.
주차장에서부터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멋지더라구요!
🛍️ 기프트샵 (SITE A 전시책방 풀렁)
계단을 내려오거나 산책로를 따라오면 기프트샵 건물을 먼저 만날 수 있어요. 이곳에는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기프트샵은 '전시책방 풀렁'이라고도 불리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이 정말 많아요!
다양한 종류의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책과 엽서, 귀여운 키링들부터 연필, 노트 등 문구류와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예쁜 소품 천지였습니다. 요즘 핫한 귀여운 키링도 종류별로 만나볼 수 있었고, 일행은 깜찍한 네잎클로버 키링을 구매하기도 했어요! 흔하지 않은 것들이라 제주 여행 선물이나 나를 위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았답니다💝
따스한 분위기가 예뻤던 편집샵 안쪽 공간에는 방명록을 남길 수 있게 색연필과 종이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추억 한 줄 남기고 오세요😉 포토존도 있었고요!
이곳은 기획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일대기와 삽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유명한 분이죠. 30만평의 대정원을 홀로 가꾸면서도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 작은아씨들 삽화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의 삽화들, 오리지널 책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타샤튜더 할머니가 있었던 공간처럼 꾸며져 있었고, 월북에서 출판한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책은 직접 구매할 수도 있었어요. 소소한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달의 책 소개 코너는 쉽게 발길을 떼기 힘들 정도로 시 한 편, 글귀 하나하나 붙여둬 한자 한자 읽게 만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류시화 님의 책이 소개되고 있었는데, '그렇게 못할 수도'를 읽을 때는 눈물이 날 것 같았고, '내가 사랑한다는 걸 나는 몰랐었다'를 읽을 때는 사랑과 감사함이 충만하게 차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 카페 이너풀 (SITE B)
기프트샵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안쪽으로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카페 이너풀'이에요. 과거 감귤 창고로 쓰였던 곳을 개조했다고 하는데, 공간 자체가 정말 멋스럽습니다. 삼각지붕 건물이 감성 있어요.
카페 내부는 커다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넘치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요! 특히 창가 자리에 앉으면 멋진 한라산 뷰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답니다. 🏔✨ 오후 12시에 방문했을 때는 카페 내부에 거의 사람이 없었는데, 나올 때는 가득 차 있었어요. 야외 자리가 워낙 인기가 많긴 하지만, 내부 좌석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비 오는 날이나 날씨가 궂은 날에는 통창 너머로 보이는 정원을 보며 책 읽는 모습도 운치 있고 좋을 것 같아요.
카페 한켠에는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중간중간 감성 글귀들이 적혀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어요. 제주 여행 너무 빡셔서 지쳐있었는데 이곳에서 힐링되었습니다.
🍰 메뉴 및 디저트
담소요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요.
- 음료: 커피 (아메리카노 6,500원, 바닐라 라떼 7,000원 등), 티 (페퍼민트 7,000원 등), 밀크티, 감귤 주스 7,000원, 초코 라떼, 애플 아이스티 7,000원 등 (6,000원 ~ 7,000원대)
- 디저트: 바스크 치즈케이크 6,500원, 단호박 파이 7,500원, 메이플 피칸 브래드 7,000원 (6,500원 ~ 7,500원대)
주문 메뉴 예시:
- 아이스 바닐라 라떼 7,000원
- 애플 아이스티 7,000원
- 메이플 피칸 브래드 7,000원
- 아메리카노 6,500원
- 단호박 파이 7,500원
- 따뜻한 밀크티 (가격 정보는 없지만 후기에 언급됨)
저와 다른 분들의 후기를 종합해 보니, 음료 맛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았고 특히, 디저트가 정말 맛있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플레이팅도 깔끔하고 예뻤습니다. 특히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함이 일품이라 강력 추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다고 해요! **메이플 피칸 브래드**도 달콤 고소한 메이플 피칸과 촉촉한 빵의 조화가 정말 좋고 달콤 고소한 맛이 극대화되어 맛있다고 하니 견과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세요! 😋 애플 아이스티는 사과 알갱이가 씹혀 진하고 맛있다는 후기도 있었습니다. 단호박 파이는 건강한 맛으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한라산과 연못을 바라보며 먹는 음료랑 디저트는 맛없없 아닌가요?🥰
참, 담소요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리사이클 컵에 음료를 담아준다고 합니다!
🏞️ 정원, 연못, 습지 (SITE D)
담소요 방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 바로 넓고 아름다운 야외 정원과 연못, 습지 공간(SITE D)입니다. 이곳은 정말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되는 곳이에요! 그림 같은 풍경에 넋을 놓게 만든 한라산 + 연못 뷰✨ 힐링 장소가 따로 없습니다.
넓은 정원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야외에는 더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며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카페였어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답니다. 연못이 두 개가 있는데, 바로 보이는 큰 연못과 안쪽 작은 연못이 있어요. 안쪽 연못은 풀이 덜 돋아서 여기서 촬영하는 게 더 예쁘게 나온다는 팁도 있었습니다. 이 샷 찍으려고 책도 가져왔어요!
이곳에서는 피크닉 세트도 이용 가능한데, 전화로 미리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예쁜 돗자리와 음료, 디저트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와 함께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면 정말 힐링 그 자체예요! 저희는 카페에서 다 세팅해주는 피크닉 세트를 체험했는데 정말 예뻤답니다.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정말 나만 알고 싶은 곳입니다. 제주도에 데이트 코스 여기만한데가 더 있을까요?
정원 연못에는 귀여운 오리 가족도 살고 있어요! 🦆 운이 좋으면 오리들이 물가로 나와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데, 오리들이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는 후기도 있었답니다. 물속에 거의 머리를 파묻고 있거나 풀숲에 있어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멋진 오리샷을 건질 수도 있어요!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친화적이라고 하네요. 못 봤다는 후기도 있어서 오리 사진 촬영은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ㅎㅎ
정원을 걸으며 산책하기도 좋고,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정말 좋았던 곳이에요. 연못 둘레길은 자갈길이라 비 오는 날에도 산책하기 좋답니다.
이곳은 뭔가 지베르니 느낌이 가득하고 외국 느낌이 나는 푸른 빛들이 장난 아니었어요. 물이 파동 치는 것도 예쁘고요. 제주 카페 투어 하면 지금은 확실히 정원 있는 카페들을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런 좋은 공간에 소수의 인원만 있다 보니 이 장소를 전세 낸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릴까 봐 관람에 방해되지 않게 최소 인원만 받는다고 하네요. 예약제로 운영되니 예약 꼭 하시거나 예약 안 하셨더라도 방문 전에 한번 전화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인물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 장소 섭외로도 나쁘지 않아요. 제 생각인데 이 장소가 점점 소문이 난다면 영화나 드라마 로케이션 장소로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렇다면 유명해지기 전에 빨리와둬야겠죠?ㅎ 제주 여행할 때 꼭 오세요!
나즈막히 앉아서 독서로 여유를 즐겨봅니다. 떠나기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춍춍춍ㅠㅠ 너무 여운이 많이 남는 관계로 SITE A에서 팔던 타샤튜터 동화작가의 도서를 구매해서 갔답니다ㅎ
🪴 정원사의 쇼룸 (SITE C) & 🏞️ 신례천 (SITE E)
아래쪽에는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정원사의 쇼룸 풀씨'(SITE C)가 있어요. 이곳에서는 직접 키우는 식물처럼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컬러링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이전에 방문했던 분들이 컬러링 작업을 한 게 걸려있습니다. 저희도 추억을 쌓기 위해 컬러링 작업을 했죠ㅎ 열심히 그려서 완성된 작품을 달아두고 왔습니다. 음영을 입히니까 입체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이곳은 사유지 이지만 옆으로는 제주 도민을 위한 신례천 산책길(SITE E)이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못 찾았지만 옆으로 흐르는 신례천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담소요 정원과 신례천이 잘 어우러져서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정원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방문 팁 & 총평
- **주차:** 주차장이 넓지만 주말이나 피크 시간대에는 붐빌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갓길 주차 시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 1인 1음료: 야외 정원을 포함한 공간 이용 시 1인 1음료 주문은 필수입니다.
- 날씨: 맑은 날의 한라산 뷰는 물론,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에도 정원의 운치가 더해져 매력적인 곳입니다. 왜 마지막 날까지도 이러냐고 한탄했던 비 오는 날에도 담소요를 만났고 이곳에 올 수 있어서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날씨에 방문해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비 오는 날에도 손님용 우산과 담요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온실처럼 꾸며진 실내 공간도 곳곳에 있어요.
- 힐링: 가만히 앉아서 멍하니 자연을 바라보거나, 정원을 산책하거나, 기프트샵에서 책과 소품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제주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을 때 꼭 들러보세요! 감성 글귀를 읽으며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도 있어요. 그냥 앉아서 멍하게 있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 돼서 행복했답니다 :) 한라산 백록담을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그런 인증샷 한 장 생각 안 날 정도로 힐링이 충만한 곳이었습니다.
- 케어 키즈&펫: 아이, 가족, 반려동물 동반 방문이 많습니다. 연못 등 위험 요소가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주세요.
- 추천 시기: 3월 중순 방문 시 푸릇푸릇함이 덜했지만, 봄이 무르익으면 더욱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 작은 디테일: 나오는 길에 들렀던 화장실이나 주차장 가는 계단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서 잘 해두셔서 더 좋았던 곳이에요! 분위기 최고!
제주 서귀포 담소요는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카페를 넘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과 깊은 힐링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넓은 정원과 연못, 한라산 뷰, 감성적인 공간들, 그리고 소소한 체험까지! 제주 여행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저 죠춍이도 재방문 의사 1000%입니다! 나만 알고 싶지만 그래도 잘 되었으면 하는 곳이에요. 유명해지기 전에 꼭 방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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